isdead: The Cynical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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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유머
2008/11/20   조선(유머)일보에 신인 작가 등장. [6]
2008/09/09   [유머] 한국 게임 개발사, '게임 엔진' 외산 점유율 늘어 [13]
2007/06/25   FPS에서 어이없게 죽는 법 Top 5 [3]
조선(유머)일보에 신인 작가 등장.
http://gmajesty.egloos.com/1838629
[조선일보 기자의] 미네르바 ip 추적
 간만에 우리에게 큰 유머를 안겨준 조선일보 신인 작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고, 잠잠하던 제 블로그를 다시 깨우게 되었습니다. 윗 글의 내용을 대충 읽어보시면, "애매한 개념으로 진실을 파해치는 듯한 뽀대를 내려다가 전형적으로 실패한 기자의 모습"을 희극적으로 잘 풀어낸 단편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의 질은 떨어지지만,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이기에, Google에 '양희동 기자'라는 쿼리문을 날려 양희동 작가의 블로그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http://blog.chosun.com/eastsun48th
양희동 작가의 블로그. (조선일보 UV 높이기 싫으신 분은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곰인형 두마리가 반대의 모습으로 널려있는 추상적인 프로필 사진으로 자신의 내면을 표출하는 듯 합니다. 아직 전문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느낌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저는 뒤통수를 심하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글의 강력한 포스 때문이었죠.



http://blog.chosun.com/eastsun48th/3502074
누가 미래를 통제하는가 -양희동
 이번에 짤막하게 올라온 단편은, 국가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와, 그 이유가 SF 작품들때문이라는 편협하고 대책없는 사고방식을 들이미는 한 기자의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나열한 영화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가타카, 트루먼 쇼(?), 로보캅...



...잠깐.


로보캅?



(더 이상의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by 이즈데드 | 2008/11/20 21:25 | Entertainment | 트랙백(1) | 덧글(6)
[유머] 한국 게임 개발사, '게임 엔진' 외산 점유율 늘어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8&newsid=20080909091418162&p=nocut
'게임엔진' 외국산 점령, 맥못추는 국내 기술력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 엔진은 게임의 모든 부분을 관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데, 한국 게임 회사들은 외국 게임엔진만 사용하고 있어, 점유율은 높아만 가고 개발자들은 해외 게임엔진 공부에만 여념이 없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선두 업체에서 두드러지는데, 외국에서 손쉽게 게임엔진을 들여오지만 말고,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국산 게임 엔진 개발에 힘쓰고 집중해야한다.'


너무나 큰 웃음을 주신 나머지 저도 관련 기사 몇개를 써볼까 합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 외국산 점령, 맥 못추는 국내 기술력

한국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대부분이 JAVA, C++, C#등의 외산 언어를 지속적으로 구입,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점유율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해외 프로그래밍 언어 수입에 여념이 없을 정도이다...(후략)


2. 'PC 운영체제' 외국산 점령, 맥 못추는 국내 기술력

한국 PC 산업의 중심에 서있는 대기업 생산 PC의 외산 운영체제(OS)의 점유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내 PC 업체들은 해외 운영체제 수입에 여념이 없을 정도이다...(후략)


3. '대학교 교육' 외국산 점령, 맥 못추는 한국 교육

한국 대학교의 중심이라 불리우는 상위권 대학교의 해외 원서 사용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국 원서의 점유율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후략)

4. '커피 전문점' 외국산 점령, 맥 못추는 다방(후략) - 아이디어 주신 meta님께 감사!

5. '한국 정치' 외국산 점령, 맥 못추는 정권(후략)

...뭐 그 외에도 많겠네요.



그나저나 노컷 뉴스의 아름다운 기사에 감탄할 수 밖에 없네요. Janus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통사와 핸드폰 제조업체는 안까나요?
by 이즈데드 | 2008/09/09 19:50 | Game | 트랙백(1) | 덧글(13)
FPS에서 어이없게 죽는 법 Top 5

(출처: http://upupmedia.com/?p=26 - The 5 Most Embarrassing Ways to Die in an FPS)

 우연히 웹서핑중에 찾은 FPS에서 쪽팔리고 어이없게 죽는 법 Top 5 리스트를 발견, 번역의 욕구를 참지못하고 원저자의 허락하에 대충대충 번역해서 올립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를 위해 Quake와 Counter Strike를 만들어준 개발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ㅋㅋㅋ





5 - 수류탄으로 "때려" 잡기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Counter Strike - Source)는 꽤 새로운 게임이다. 소스엔진과 카스(카운터 스트라이크)엔진을 섞어서, 최고의 유명 Mod(모드)로서 이름을 날리고있다. 오리지널 카스보다 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수류탄' 부분은 카스-소스를 위해 다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카스-소스의 수류탄은 오리지널 카스와는 좀 다르다. 플뱅(Flashbang)은 더 길고 강한 효과를 보이고, 스모크(Smoke Grenade)를 던지면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밖에선 절대 볼 수 없다. 수류탄을 아군이나 적군에게 던져맞추면 1 포인트의 데미지를 입게된다. 아무리 에너지가 고작 1이 남았다고 해도, 스모크나 플뱅에 맞아죽는건 슬픈 일이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수많은 "LOL"또는 "ㅋㅋㅋㅋㅋㅋ"를 보게 될 것이다.





4 - 밟아 죽이기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기술은 아니다. (...적어도 FPS에선.) 깔아뭉갠다는 말이 마리오랑 좀 비슷하게 느껴지기는 한데, 사실 몇몇 FPS 게임에도 있다. 그 중 하나가 Unreal Tournament 2003/04 시리즈다. 적의 머리로 뛰어내리면 한번 튕길때마다 1씩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가끔씩 실수로 이런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결국 슬프게도 에너지가 바닥을 치는 플레이어는 가끔 이런 기술로 산산조각나곤 한다.





3 - 낙사

 낙사(落死)는 거의 대부분의 FPS에 포함되어있다. A가 절벽 앞으로 가기로 했다. B는 총을 갈겨서 떨어뜨리려고 하거나, 그냥 실수로 떨어져 죽기를 기다리며 지긋이 바라본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상황 중 하나다. "얼마나 멍청하면 떨어저죽냐?" 라고 말하며 엄청난 폭소를 쏟아내게 만들곤 한다. 물론 다음번 똑같은 게임, 똑같은 맵, 똑같은 벼랑에서 내가 떨어져죽기도 한다. 확실히 쪽팔린 죽음이다.






2 - 칼질

 칼질은 모든 FPS게임의 고전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이다. 모든 FPS엔 다른 사람을 열받게 만들기 위한 목적 이외에는 절대 아무도 쓰지않는 근거리 무기가 항상있다. 칼질은 모든 게이머들을 열받게 하기에 딱 좋다고 하겠다.

 가장 유명한 칼질은 역시 카스의 단검(Knife)이다. 적이 못알아챌때 슬쩍 다가가서 그 차가운 금속등에 꽂는 행위는 최고의 보상이자 적을 처참하게 짓밟는 기술이다.

 가장 하드코어(Hardcore)한 칼질을 꼽자면 역시 Quake III Arena건틀렛(Gauntlet)이겠다. 빠른 전개의 퀘이크3 아레나 속에서 이걸 쓰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든데, 그래도 시대와 게임을 넘어 가장 쪽팔리게 만드는 무기임은 틀림 없다. 레일건(Railgun)과 라이트닝건(Lightning Gun)의 세계에서 근거리 무기로 적을 죽인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적을 죽임과 동시에 "HUMILIATION!"(굴욕!) 이라는 굵직하고도 강렬한 유명대사도 들을 수 있다.






1 - 텔레프랙(Telefrag)

 텔레프랙(Telefrag, 순간이동 터뜨리기)은 FPS계의 예술이라고 칭송받고있다. 놀랍게도 이미 Doom 시절부터 가능하던 텔레프랙은 대부분 무덤덤한 굴욕감으로 남는다. 에너지가 12밖에 안남은 A가 필사적으로 B을 날리기위해 프랙를 준비한다. 에너지와 갑옷(Armor)가 3자리수인 B는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모른다. A가 갑자기 포탈을 타고, B의 으로 순간이동하고, B를 터뜨려버린다. B는 A가 미친듯 "LOL" 또는 "ㅋㅋㅋㅋㅋㅋ"를 남발하는 동안, 키보드를 힘차게 던져버린다.


 비단 멀티플레이뿐만이 아니라, 어떤 게임에선 이게 완전히 새로운 목표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PC판 Quake I에선 총을 쏴갈기며 진행할 수 도 있지만, 가장 즐거운 부분은 엄청난 엔딩에 있다. Shub-Niggurath는 Quake I의 막판 보스다. 총을 쉴새없이 갈겨야 깰 수 있는 평범한 보스. 과연 그럴까? 이 놈을 잡을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이 따로 있다. 보스의 이동패턴을 잘 계산해서 스페셜 포탈로 정확한 타이밍에 들어가면 된다. 텔레프랙으로 보스잡기... 과연 무엇이 이걸 능가 할 수 있을까? 터져나오는 보스의 살점을 "Congratulations" 메세지와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기분을 맛볼 수 있다.


 Unreal Tournament는 텔레프랙을 새롭게 만들었다. 포탈을 이용하는게 아닌, "Translocator"를 이용해 직접 포탈을 만들 수 있다. 왼쪽 클릭으로 Translocator의 텔레포트 출구 디스크를 발사하고, 오른쪽 클릭을 누르면 디스크가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눈치채지 못한 적을 순식간에 터뜨려버릴 수 있다. 다른 텔레프랙처럼 150짜리 갑옷을 입고있던 아니던, 순식간에 죽여버릴 수 있다.


 텔레프랙은 FPS라는 장르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당황스러움을 절대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FPS에서 최고로 쪽팔리게 죽는 법이라 하겠다.

by 이즈데드 | 2007/06/25 20:31 | Gam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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