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dead: The Cynical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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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업계
2008/09/16   지망생 까면 재밌니? [90]
2008/07/21   '게임업계가 '독도 수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기사 [10]
2008/06/30   게임당의 열한번째 정모! [2]
2008/05/19   RSS Girl을 보고 현실로 돌아오면 RSS Boy가 있습니다. [5]
2008/05/02   이글루스 피플은 게임 제작자를 사랑하는가? [4]
지망생 까면 재밌니?
 게임 기획이라는 밥상에 올라온 후로 이런 저런 커뮤니티를 돌며 분위기 파악 및 지식 습득을 하고, 거기에 추가로 게임당이라는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모임을 1년간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주제를 접했는데, 그 중에 온라인에서 정말 꾸준히(?) 나타나는 즐거운 떡밥 중 하나가 바로 게임 기획 지망생 까기다.

대체로 이런 투의 논리 전개는 스필버그의 가족영화와 비할 수 있을 정도로 뻔하다. 과장이 심하고, 결과적으론 똑같다.

1. 게임 업계에 들어오려는 사람들 중엔 기획 지망생이 많다.
2. 대부분의 지망생들은 아래의 자격 요건이 부실하다.
3. 그러니 꿈도 꾸지말아라. / 그러니 공부 좀 해라.

 어디서 굉장히 많이 들어본 패턴이다. 입시 준비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 아니던가?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 가겠냐?"

 이런 식상한 이야기는 내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던 2007년에도 끊이지 않았다. 그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댓글로 "이런 이야기는 맨날 나오네요," 라는 식의 반응이 나오곤 했다. 들어본 바로는 90년도에도 이런 지망생들 꽤 있었다더라.

 그럼 결국 지망생들은 성장을 하지 않았고, 게임 업계로 들어가는 문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고, 어떻게 여는지에 대한 방법론조차 자리잡히지 않았다는 이야기인가? 만약 그렇다면, 이건 누구의 잘못인걸까?

 적어도 업계를 끌어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들의 후배의 진실한 성장을 위한다면 "공부나 더하고 와라"라는 잔소리류의 글을 쓸 리가 없다. 나는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실패를 경험했으며, 어떻게 성장했는지 설명하는게 선행 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가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굉장히 신선한 주제에 대해 독특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뛰어난 지망생, 혹은 기획자들의 글이 보이곤 한다. 하지만 이런 글들은 대세에 묻히고, 허구언날 지망생이나 곱씹어대는 시간낭비형 글이 메인에 걸리고, 자칭 기획자라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꼴이 내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이다.

 그나마 좋게 해석하자면, 시원찮은 놈들이 많으니 남의 손을 빌어서 좀 훈계(?)를 해야겠다는 그들의 생각은 대충 눈에 보인다. 하지만 이젠 업계인이라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취미활동의 일환처럼 보인다.

 그렇게 지망생까는게 재미있는건가? 난 그저 모르겠다.


---
그리고 방금 기획자로서의 좋은 귀감을 발견했다. (별의 카비 시리즈를 제작한 사쿠라이 마사히로에 대한 이야기)
http://antilove.egloos.com/3905537

아, 물론 안럽님도 좋은 귀감이십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타업계(?)의 사례를 한번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http://nairrti.com/105
by 이즈데드 | 2008/09/16 16:35 | Game | 트랙백(7) | 핑백(1) | 덧글(90)
'게임업계가 '독도 수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기사
http://www.gitiss.org/html/news/today_view.jsp?oridate=20080721&rscid=115120
[소성렬 기자의 게임 속으로] ‘독도 수호’ 게임업계는 뒷짐?


무슨 의견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근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공적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독도라는 주제가 사태를 중립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요소이긴 한데, 그걸 떠나서...

특별히 어떤 입장을 대변하며 쓰는 글은 아닌 것 같고 그냥 남들도 하는데 너네는 왜 안하냐는 투의 내용인데,
미국 게임계 뉴스에선 특별히 언급되지 않은 걸 보니 감명받아서 쓴 글도 아닌 것 같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책임 떠넘기기 + 기사 재료의 고갈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얘네보고 배워라" 라는 훈계조의 내용이고요.


뭐 어린이 사용자들이 많은 MMORPG에서 독도 티셔츠를 입고 싸우면 경험치가 2배가 된다고 해서 그게 독도에 대한 애정을 심어줄 것 같진 않고요. 온라인 FPS에서 독도 수비대 방탄복을 입었다고 해서 헤드샷 안할꺼 같지도 않고요.

불만이 있으면 타겟을 제대로 잡던가, 대안을 제시할꺼면 좀 제대로 얘기하던가... 이건 뭐 할 말이 없어지네요.

차라리 독도 분쟁 시리어스 게임이나 만들어보라고 하시죠.

P.S.
근데 그 이전에 세컨드 라이프 하고나서 왜 게임 업계 이야기를 하는거죠?

P.S.2
http://hisabisa.egloos.com/
좀 더 파보니 이글루스의 소성렬 기자님의 블로그가 있네요.
몇개 좀 읽어봤는데... 원래 이거 저거 엮는거 좋아하시는 듯.
by 이즈데드 | 2008/07/21 19:49 | Business | 트랙백 | 덧글(10)
게임당의 열한번째 정모!

아쉽게도 한 달 늦춰졌던 게임당의 11번째 정모가 이번 7월 5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갇힌 게임 업계'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문제를 색다른 시점으로 접근하자는 취지로 만든 모임, 게임당!

기존 정모는 정돈되지 않은 주제가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일상적인 모임이었지만, 게임당 정모도 이제 근 1년에 접어드는 만큼, 새로운 방향을 설정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11번째 정모는, 위치도 분위기도 확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좀 더 의미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약간의 세션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

아 참, 언제나 그렇듯 이번 정모도 참여 제한 조건은 전혀 없습니다. 게이머, 혹은 게임업계 종사자, 혹은 타 업계 종사자 분들도 편안하게 참여 해 주세요. ^^

참여하기!

시간: 2008년 7월 5일 (토) 저녁 6시 (18:00)
위치: 홍대 주차장 골목 바이더웨이 맞은편 오른편 첫번째 골목의 카페 에이드(cafe-ade) - 02-322-8021
비용: 음료값, 밥값!



모임 장소는 이런 곳입니다. 물론 2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ㅋ


위치 참고는 필그레이님의 포스팅(http://grey-chic.tistory.com/467)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게임당 모임의 의의가 궁금하시다거나, 오시다가 길을 잃었거나, 그 외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마시고 제 핸드폰(01-7760 8004)로 전화를 주시거나 제 이메일(isdead at live.co.kr)로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 그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by 이즈데드 | 2008/06/30 14:19 | Game | 트랙백(1) | 덧글(2)
RSS Girl을 보고 현실로 돌아오면 RSS Boy가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시는 Raylene님의 RSS Girl을 보고, 현실로 돌아와 그려본 RSS Boy.
뭐 늘상 그렇지만 현실적일수록 호감도가 떨어진다는 캐릭터 산업의 특성 상 뜰만한 요소는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들고 있는건 아마도 버드와이저.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Stella Artois를 들고 있으면 왠지 언밸런스 할 것 같고.




아 근데 제가 보기엔 귀엽네요. 저같아서...
by 이즈데드 | 2008/05/19 05:53 | Cynical Life™ | 트랙백(1) | 덧글(5)
이글루스 피플은 게임 제작자를 사랑하는가?
http://epitaph.egloos.com/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블랙

http://saltdoll.egloos.com/
게임 디자이너 소금인형

http://rish.egloos.com/
게임 개발자 리쉬

http://tonypark.egloos.com/
게임 기획자 TONY

http://esti.egloos.com/
게임 음악 엔지니어 ESTi

http://studioxga.egloos.com/
게임 기획자 南無

http://crewords.egloos.com/
게임 기획자 끄레워즈

http://valcione.egloos.com/
게임 개발자 지나

http://shiena.egloos.com/
게임 기획자 크리스

http://staff6.egloos.com/
게임 개발자 觀鷄者

http://neverwhere.egloos.com/
게임 기획자 neverwhere

http://antiegoist.egloos.com/
게임 캐릭터 디자이너 ANTIEGOIST

http://susuhan.egloos.com/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수수한벗

http://hawkwind.egloos.com/
게임 기획자 호크윈드


 물론 제목은 좀 낚시입니다. 일단 게임 기획 지망생인 저...는 빼놓고, 현재까지 이글루스 피플 342분 중에서 총 14분이 게임업계와 관계가 있으신 분이네요. 4%밖에 안되죠.

 여튼 이글루스의 성향도 그렇고, 여러모로 재밌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아마 초기 매스가 매니악한 사용자층을 끌어왔다는 점이 포인트인 것 같지만, 이글루스 피플은 이글루스 내부에서 선정하는거니까요. 실제로 게임 제작자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실 가능성이 클지도 모릅니다.

 일단 제목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게임 제작자가 자신의 의견을 웹상에 표출하는 행위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있는 창작자보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폭 넓게 성장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코드에 맞는 인맥층이 형성되겠죠. 친구는 각자의 철학과 가치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니.)

 조만간 저의 인터뷰 전문 블로그를 재개편하는 겸, 인터뷰어(Interviewer) 활동을 재개하면서, 게임 업계 관계자분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1번 타자 정시퇴근님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by 이즈데드 | 2008/05/02 17:47 | Gam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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