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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렛츠리뷰
2008/09/30   [렛츠리뷰] Spicus, 전화 영어 서비스의 플래그쉽? [1]
2007/07/21   [Review] Egloos의 새로운 서비스, 렛츠리뷰 (2007)...가 아니라, 인디게임 리뷰하자. [6]
[렛츠리뷰] Spicus, 전화 영어 서비스의 플래그쉽?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 서비스, Spicus

 스피쿠스란 말로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인류이라는 뜻으로서 국제화시대에 모든 나라의 사람들과 자유자재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21세기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인들은 누구나 스피쿠스가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주변국가 및 북미권, 유럽국가 사람들과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점점 더 중요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스스로가 스피쿠스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스피쿠스를 신청하십시오. 스피쿠스는 여러분이 스피쿠스가 되어드리도록 돕는 말하기 능력 향상 서비스입니다.



 드디어 스피쿠스의 체험 기간이 끝났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스피쿠스에서 제공하는 수업과, 수업 외 기능들을 활용 해 보았는데요, 꽤나 느껴지는 점이 많았습니다.

 아마 웹서비스 기획자가 쓴 스피쿠스 리뷰는 처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피쿠스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강사와의 1:1 전화 수업을 통해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운다.
  2. 온라인 강의실을 통해 내 수업을 평가, 관리한다.
  3. 웹 사이트의 수업 외 자료를 활용하거나, 영어 광장에서 논다.

 3가지 가치는 활용하기 나름이지만, 최대한의 영어 경험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지, 하나씩 풀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 5일, 매일 10분씩 필리핀 강사의 A Course(Advanced 코스. 기본적인 문법, 구문은 알고 있으며, 그런대로 자기의사를 표현하는 단계 (SPICUS OPI 3~4 LEVEL) )를 들었습니다. 다른 수업과는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화 영어의 핵심, 레벨 테스트와 지정 강사

 스피쿠스의 레벨 테스트는 꽤나 대대적입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23시까지, 충분히 넓은 시간동안 레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약 10분간의 대화 진행을 통해 친절한 레벨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의 내용은 자기소개와는 거리가 멉니다. 주로 특정 상황을 제공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해야할 말은?" 과 같은 식의 심리 테스트와 미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스피쿠스가 자랑하는(?) Oral Proficiency Interview 입니다. 체계적으로 선별된 질문을 받고, 거기에 맞춰 빠른 대답을 해야하기 때문에 난감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Voight-Kampff가 떠올랐습니다.)

 레벨 테스트가 끝나면, 몇일 내로 학습 매니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나의 레벨과, 나에게 맞는 수업을 골라주고,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면 익일부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생각보다 평이합니다. PDF 파일로 제공되는 교재를 이용해 세션을 진행하는데, 교재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사전 수업용인 Preview, Expression, Vocabulary, Pattern Focus, Exercise, Feel the grammar와, 수업 진행용 Today's Pattern, Description, Small Talk, Long Talk, 그리고 수업 정리용인 Short Writing과 Around the Worl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일 교재치고는 양이 적지 않아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전화상에선 Today's pattern을 얼마나 충실하게 말할 수 있는가가 중점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따라 공부량을 지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좀 아쉬웠던 점은, 10분 수업은 생각보다 짧다는 점입니다. 10분 동안 사진의 내용을 설명하는 Description, 패턴을 활용하는 Small Talk, 주제에 대해서 긴 이야기를 하는 Long Talk까지 하고나면 10분은 금방 지나가죠. 조금 버벅거리다보면 12분까지 흐르곤 하는데, 수강시엔 아무래도 20분 수업을 듣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일찍 끝나는 경우엔 강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음, 문법, 문장구조등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어떻게 표현하는게 옳은지 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스피쿠스의 진정한 강점, 온라인 강의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총체적인 피드백과, 내 수업 내용 리뷰를 위해 온라인 강의실을 들어가야합니다. 온라인 강의실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추가 학습
    예습, 본학습, Writing 학습, 중간 평가등의 다양한 추가 학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화영어에서 부족해질 수 있는 Writing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교재 다운받기
    다음 수업을 위한 교재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받아둘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 교재 뿐만이 아니라, 리스닝 연습을 위한 듣기 자료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전 강의 녹음 듣기/받기
    이전 수업에 진행했던 수업 내용을 듣거나 다운받아 심심한 쪽팔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업 피드백 보기
    이번 수업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리스닝부터 시작해서 문법까지 총 다섯 종류로 나누어지며, 자세한 코멘트를 추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수업 후기 작성
    후기를 작성하면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 포인트인지 공지가 되어있지 않아,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긴 합니다.
     
  • 튜터와의 1:1 상담 게시판
    현재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강사와의 대화가 가능한 게시판입니다. 글을 올려보았으나, 답변이 돌아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 학습 매니저와의 1:1 상담 게시판
    수업의 만족도와 여러가지 사항들을 체크하는 학습 매니저와 1:1 상담이 가능한 게시판입니다. 사용할 기회가 없어 글을 남겨보진 못했습니다.
     
  • 수업 연기
    한달 수업에 총 3번의 수업 연기가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취소만 가능합니다.
     
  • 맞춤수업 설정
    강사의 스타일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지는 느껴지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스피쿠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수업을 충실하게 듣는다면, 하루에 확보할 수 있는 공부량이 기본 2시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추가 수업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큽니다.

 다만, 이런 기능들은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일 뿐, 하루에 10분씩 전화로 수업만 진행한다면 무의미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장점을 좀 더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족함이 느껴지는 영어광장

 스피쿠스의 영어광장은 일종의 게시판입니다. 이야기 광장, 학습 공간, 정보 공간, 이벤트 공간, 게임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수업에서 쓰면 좋을 표현들을 모았다던지, 외국인 친구를 만들기 위한 동영상 가이드라던지, 어학 관련 뉴스, 끝말잇기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계열사의 tossi와 같은 SNS와 묶인다면, NateOn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다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같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다면? 충분히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색 맞추기를 위해 있는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끝말잇기에선 고루한 단어들이 반복해서 나오고, 매일 매일 올라오는 색다른 표현은 틀에 박힌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적지 않은 가격에 스피쿠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계층을 생각해볼때, 소셜 네트워킹의 부재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스피쿠스는 제가 경험한 첫번째 전화 영어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다른 서비스와 비교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고, 실제로 한달이라는 시간에 반절 이상 결석했기 때문에, 아직 충분한 기능을 접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매력은 있지만, 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스피쿠스의 최대 약점입니다. 취업이나 인터뷰등의 특정한 목적이 없는, 영어 말하기 실력의 전반적인 증대를 위해 이용하기엔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스피쿠스 최대의 단점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으면 접속조차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포털 구조의 사이트이기에 무거운데다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로 골치를 썩게 됩니다. 하지만 IE외의 다른 브라우져에선 다행히도 잘 접속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위에 나열한 단점들이 개선된다면, 충실한 자원으로 무장한 스피쿠스는 전화 영어 교육 서비스계의 플래그쉽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렛츠리뷰
by 이즈데드 | 2008/09/30 21:26 | Business | 트랙백 | 덧글(1)
[Review] Egloos의 새로운 서비스, 렛츠리뷰 (2007)...가 아니라, 인디게임 리뷰하자.
...사실 리뷰를 위한 글은 아니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길래 생각이 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일단, 인디게임 리뷰어로서 활동을 하고있는지라, 이번에 이글루스에서 진행하는 렛츠리뷰의 서비스가 인디게임까지 적용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군요.


 인디게임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가 여부는 이미 이오공감을 뒤흔든(?) 따귀게임으로도 증명되었죠. 그만큼 재미있고 참신한 작품들이 나오려면, 인디게임을 적어도 한번쯤 해보는 문화가 생겨야 될 것 같네요. Pig-Min에서 보실 수 있는 다양한 인디게임들을 리뷰하고, 이를 통해서 한국에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의 인디게임은 90년대 후반까지 열기가 남아있었지만, 21세기로 건너오면서(...) 꽤나 숨어든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 후로 쏟아져나온 크고 아름다운 게임들의 영향으로, 인디게임으로의 시선은 새로나오는 게임의 클로즈베타 서비스로 건너갔달까요.
 하지만 그런 현실속에서도 인디게임 개발팀인 핸드메이드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인디게임 공모전인 IGF에서 당당히 수상하기도 했고요.



 여하튼, 본론을 이야기하자면... 한국 인디게임개발팀인 Team Arex에서 내놓은 걸작 런 도로시에 대한 여러분들의 리뷰를 부탁드립니다. 프리웨어이기도 하고, 몽구스라는 한국 밴드의 경쾌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서,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게임이라 하고싶네요.

그 외의 한국 인디게임에 대한 정보는 이 곳에서 확인하시고,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한국 인디게임계가 활발해졌으면 하네요.



그리고 여러분의 노력은 이런 식으로 돌아옵니다.
by 이즈데드 | 2007/07/21 14:04 | Game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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