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ynical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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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dead: The Cynical Felix.
by 이즈데드


직장생활, 그리고 팀으로서.

 현재 회사에서 (일단)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으면서, 다양한 부담을 지고 달리고 있다. 그런 부담이 나를 달리게하는 동력이기도 하고, 그런 부담을 견뎌내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어떤 결과를 내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해지는건, 의도하지 않은 부담감에 대한 것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사무실이 대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미팅을 가지기 위해선 서울로 올라와야한다.
 
 서울에 올라오면, 최대한 일정을 압축해서 진행한다. 약 2~3일정도는 서울에 머무르게되는 일정.
 하지만 대체로 일정이 변경되거나, 추가적인 미팅이 생기는게 일반적이고, 사실 '압축'을 해도 만나야할 분들이 꽤 많기에... 결국 한주의 4~5일이 전부 서울에서 소비된다.

 문제의 시작은 이 부분이다. 서비스의 방향을 잡아가는 긴박한 시점에서, 개발자와의 미팅 시간이 줄어든다. 기획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결국 이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커다란 부담으로 남는다.


 어제, 유정원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Prain의 여준영 대표님의 블로그를 즐겨찾으라는 조언(?)을 듣고, 밤새 쌓은 알코올을 풀고 아침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직장 생활 완전 정복]이라는 컬럼을 읽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직장생활 할때는
두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하급자는  자기가 없으면 조직이 돌아가지 않게 만들어야 하고

상급자는  자기가 없어도 조직이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

 여전히 감탄중이다. 한번 반성했으니, 이제 실천할 시간.

덧글

  • eviltwin 2007/11/17 21:34 # 답글

    매우 간단한 진린데 어려운 일.................... 덜덜덜 떨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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