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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것을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당신의 정치 성향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역설적이게도 이건 게임이 아닙니다. 분명 게임으로서 접근하기엔 모자른 점이 약간 있고, 오히려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다루고 접근하면 이 게임의 본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게임이냐 시뮬레이션이냐, 라는 주제를 벗어나서, PeaceMaker가 수작으로 불리울 수 있는 다른 특징은 긴장감의 연출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묘한 긴장감이 도는 아랍풍의 음악이 계속 이어지며, 어느 수준 이하로 대외관계가 나빠지면 더욱더 긴박한 음악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 자신의 손이 떨리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선택 하나하나의 무게를 심어줍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하면서 나오는 역사적인 동영상, 그리고 게임 중간중간에 나오는 짤막한 뉴스들도 PeaceMaker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얼마나 비극적인 일들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그 사건들이 어떤식으로 다가오는지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계속 진행할 수록 자살폭탄에 대한 반응이 시큰둥해지는 자신을 보고, 섬뜩함을 느낄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PeaceMaker는, 절대 답을 주지않습니다. 왜 우리가 싸워왔는지, 왜 앞으로도 싸워야하는지에 대한 답은 게임 화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유저는 행동과 결과의 행간에서 충돌의 이유를 깨닿고, 결국 현실로 돌아와 우리들 자신이 왜 싸우는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2007년 초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큰 여파를 몰고왔고, 그에 걸맞는 완벽에 가까운 정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리어스 게임계에 굵은 한 획을 그어버린 작품, PeaceMaker입니다. 하드코어 게이머, 캐주얼 게이머, 그리고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까지도 한번쯤 경험했으면 할 정도로, 시각의 확장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큰 영향을 끼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주저없이, 추천에 추천을 거듭하고 싶네요. 공식 홈페이지: http://www.peacemakergame.com/ P.S. PeaceMaker를 공략하고 얼마전 일어난 탈레반 납치사건을 보니 새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와 이슬람의 대립이 떠오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고, 이번 사건이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의 좋은 기회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최근 등록된 덧글
샤나 우마 버젼이 젤 귀여웠..
by 쿈군 at 08/12 그런데 하야토 머신빨... .. by 천사코미 at 08/04 기존에 만들어진 시리즈와 신.. by 이즈데드 at 06/01 하야토는 TV판 까지만 머.. by 처초 at 05/31 이거 예전에 SK Telecom에.. by radiostar1 at 05/07 ㅋ by 이즈데드 at 04/16 가지마오 가지마예 by 지름판™ at 04/15 ㅜ_ㅜ/ by eviltwin at 02/10 나무야 : 플래시,컴퍼넌트 .. by eviltwin at 01/20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by cagetu at 01/14 이글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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