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dead: The Cynical Felix.
by 이즈데드 이글루스 피플

View isdead's LinkedIn profileView isdead's profile
isdead.kr
카테고리
FPS에서 어이없게 죽는 법 Top 5

(출처: http://upupmedia.com/?p=26 - The 5 Most Embarrassing Ways to Die in an FPS)

 우연히 웹서핑중에 찾은 FPS에서 쪽팔리고 어이없게 죽는 법 Top 5 리스트를 발견, 번역의 욕구를 참지못하고 원저자의 허락하에 대충대충 번역해서 올립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를 위해 Quake와 Counter Strike를 만들어준 개발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ㅋㅋㅋ





5 - 수류탄으로 "때려" 잡기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Counter Strike - Source)는 꽤 새로운 게임이다. 소스엔진과 카스(카운터 스트라이크)엔진을 섞어서, 최고의 유명 Mod(모드)로서 이름을 날리고있다. 오리지널 카스보다 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수류탄' 부분은 카스-소스를 위해 다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카스-소스의 수류탄은 오리지널 카스와는 좀 다르다. 플뱅(Flashbang)은 더 길고 강한 효과를 보이고, 스모크(Smoke Grenade)를 던지면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밖에선 절대 볼 수 없다. 수류탄을 아군이나 적군에게 던져맞추면 1 포인트의 데미지를 입게된다. 아무리 에너지가 고작 1이 남았다고 해도, 스모크나 플뱅에 맞아죽는건 슬픈 일이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수많은 "LOL"또는 "ㅋㅋㅋㅋㅋㅋ"를 보게 될 것이다.





4 - 밟아 죽이기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기술은 아니다. (...적어도 FPS에선.) 깔아뭉갠다는 말이 마리오랑 좀 비슷하게 느껴지기는 한데, 사실 몇몇 FPS 게임에도 있다. 그 중 하나가 Unreal Tournament 2003/04 시리즈다. 적의 머리로 뛰어내리면 한번 튕길때마다 1씩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가끔씩 실수로 이런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결국 슬프게도 에너지가 바닥을 치는 플레이어는 가끔 이런 기술로 산산조각나곤 한다.





3 - 낙사

 낙사(落死)는 거의 대부분의 FPS에 포함되어있다. A가 절벽 앞으로 가기로 했다. B는 총을 갈겨서 떨어뜨리려고 하거나, 그냥 실수로 떨어져 죽기를 기다리며 지긋이 바라본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상황 중 하나다. "얼마나 멍청하면 떨어저죽냐?" 라고 말하며 엄청난 폭소를 쏟아내게 만들곤 한다. 물론 다음번 똑같은 게임, 똑같은 맵, 똑같은 벼랑에서 내가 떨어져죽기도 한다. 확실히 쪽팔린 죽음이다.






2 - 칼질

 칼질은 모든 FPS게임의 고전적이고 필수적인 기술이다. 모든 FPS엔 다른 사람을 열받게 만들기 위한 목적 이외에는 절대 아무도 쓰지않는 근거리 무기가 항상있다. 칼질은 모든 게이머들을 열받게 하기에 딱 좋다고 하겠다.

 가장 유명한 칼질은 역시 카스의 단검(Knife)이다. 적이 못알아챌때 슬쩍 다가가서 그 차가운 금속등에 꽂는 행위는 최고의 보상이자 적을 처참하게 짓밟는 기술이다.

 가장 하드코어(Hardcore)한 칼질을 꼽자면 역시 Quake III Arena건틀렛(Gauntlet)이겠다. 빠른 전개의 퀘이크3 아레나 속에서 이걸 쓰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든데, 그래도 시대와 게임을 넘어 가장 쪽팔리게 만드는 무기임은 틀림 없다. 레일건(Railgun)과 라이트닝건(Lightning Gun)의 세계에서 근거리 무기로 적을 죽인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적을 죽임과 동시에 "HUMILIATION!"(굴욕!) 이라는 굵직하고도 강렬한 유명대사도 들을 수 있다.






1 - 텔레프랙(Telefrag)

 텔레프랙(Telefrag, 순간이동 터뜨리기)은 FPS계의 예술이라고 칭송받고있다. 놀랍게도 이미 Doom 시절부터 가능하던 텔레프랙은 대부분 무덤덤한 굴욕감으로 남는다. 에너지가 12밖에 안남은 A가 필사적으로 B을 날리기위해 프랙를 준비한다. 에너지와 갑옷(Armor)가 3자리수인 B는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모른다. A가 갑자기 포탈을 타고, B의 으로 순간이동하고, B를 터뜨려버린다. B는 A가 미친듯 "LOL" 또는 "ㅋㅋㅋㅋㅋㅋ"를 남발하는 동안, 키보드를 힘차게 던져버린다.


 비단 멀티플레이뿐만이 아니라, 어떤 게임에선 이게 완전히 새로운 목표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PC판 Quake I에선 총을 쏴갈기며 진행할 수 도 있지만, 가장 즐거운 부분은 엄청난 엔딩에 있다. Shub-Niggurath는 Quake I의 막판 보스다. 총을 쉴새없이 갈겨야 깰 수 있는 평범한 보스. 과연 그럴까? 이 놈을 잡을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이 따로 있다. 보스의 이동패턴을 잘 계산해서 스페셜 포탈로 정확한 타이밍에 들어가면 된다. 텔레프랙으로 보스잡기... 과연 무엇이 이걸 능가 할 수 있을까? 터져나오는 보스의 살점을 "Congratulations" 메세지와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기분을 맛볼 수 있다.


 Unreal Tournament는 텔레프랙을 새롭게 만들었다. 포탈을 이용하는게 아닌, "Translocator"를 이용해 직접 포탈을 만들 수 있다. 왼쪽 클릭으로 Translocator의 텔레포트 출구 디스크를 발사하고, 오른쪽 클릭을 누르면 디스크가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 시켜준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눈치채지 못한 적을 순식간에 터뜨려버릴 수 있다. 다른 텔레프랙처럼 150짜리 갑옷을 입고있던 아니던, 순식간에 죽여버릴 수 있다.


 텔레프랙은 FPS라는 장르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남을 것이다. 당황스러움을 절대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심할 여지없이 FPS에서 최고로 쪽팔리게 죽는 법이라 하겠다.

by 이즈데드 | 2007/06/25 20:31 | Game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isdead.egloos.com/tb/354014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4Sqd at 2007/06/25 21:19
후 진짜 휴밀리에이션은 주먹으로 굴욕 마크까지 뜨니 이만한 굴욕이 없죠. 1:1때 남발하면 욕까지 먹는게 건틀렛이니.....

텔레프랙도 참.... 클랜매치 중에 클랜원 하나가 텔레프랙으로 아군을 죽여버렸을때 참 엄청난 갈굼을 받았죠.
Commented by 이즈데드 at 2007/06/26 00:17
아... 막 상상됩니다ㅋㅋㅋ 게다가 서로 에너지 간당간당할때면 더 열받죠~
Commented by 아이언듀크 at 2008/04/17 11:00
예전에 울펜ET 하다가 3층부근에서 뛰어내려서 아래에서 달려가던 적군 하나 밟아죽인 기억이 있습니다.. 제 쪽에서도 황당.
울펜ET의 최신작인 퀘이크워즈에서는 건물을 건설하면 공중에 투하해주는데, 하늘에서 날아오는 터릿/서플라이 상자/레이더에 맞아 죽는 상황이 의외로 많이 발생합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샤나 우마 버젼이 젤 귀여웠..
by 쿈군 at 08/12
그런데 하야토 머신빨... ..
by 천사코미 at 08/04
기존에 만들어진 시리즈와 신..
by 이즈데드 at 06/01
하야토는 TV판 까지만 머..
by 처초 at 05/31
이거 예전에 SK Telecom에..
by radiostar1 at 05/07

by 이즈데드 at 04/16
가지마오 가지마예
by 지름판™ at 04/15
ㅜ_ㅜ/
by eviltwin at 02/10
나무야 : 플래시,컴퍼넌트 ..
by eviltwin at 01/20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by cagetu at 01/14
이글루링크
rss

skin by 이글루스